[월드줌인] '코로나 퇴치' 등반 후 억류…취지 좋았는데 왜?<br /><br />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이탈리아 다음으로 심각한 상황인데요,<br /><br />맨몸으로 전 세계 초고층 건물을 오르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등반가가 '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자'며 스페인 고층 건물 등반에 도전했습니다.<br /><br />'인간 거미'로 불리는 알랭 로베르(57)씨 인데요,<br /><br />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145m 높이의 토르 아그바르(Torre Agbar)를 안전장치 없이 맨손으로 올라 20분 만에 등반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"전염성이 더 강한 것은 코로나가 아니라 공포"라며 자신과 같이 두려움을 통제하고 길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,<br /><br />지상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억류됐습니다.<br /><br />좋은 취지였는데 어찌 된 일인지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출처 : APTN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